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럽 범죄조직이 싱가포르에 위치한 국내 비트코인업체에 투자를 빌미로 사기행각을 펼치다 경찰에 잡혔다.
범죄조직 일부는 최근 프랑스 칸에서 체포되면서 여죄 여부 등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사기·자금세탁 등 비트코인 범죄가 규제가 비교적 덜하다는 이유로 최근 싱가포르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프랑스·일본 등도 규제방안과 긴급실태조사기구 등을 방안을 도입하고 있지만, 싱가포르는 상대적으로 비트코인 규제가 원만하다는 이유로 우후죽순으로 생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