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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오늘날씨] 태풍 솔릭 한반도 관통 뜨거운 감자... 경로와 강풍 호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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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오늘날씨] 태풍 솔릭 한반도 관통 뜨거운 감자... 경로와 강풍 호우는?

현재, 전라도와 충청도 대부분, 경상내륙, 경기남부 폭염주의보 발효 중

기상청 동네예보 날씨누리 홈페이지. 오늘 서울 부산 날씨는 폭염특보 확대로 낮 최고기온이 1~3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동네예보 날씨누리 홈페이지. 오늘 서울 부산 날씨는 폭염특보 확대로 낮 최고기온이 1~3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제 19호 태풍 '솔릭'은 일본 남동쪽 해상에서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오는 22일은 한반도 관통해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보여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은 20일인 "월요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이 다시 확장하면서 낮 최고 기온이 전날보다 2도 가량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폭염특보가 확대되면서 전국 낮 최고기온이 전일보다 1~3도 높은 27∼35도가 예상된다.

서울 부산 인천 등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다.

솔릭과 비슷한 경로와 위력으로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으로는 2002년 태풍 루사(RUSA)가 있다.

역대 최악인 태풍 루사는 당시 사망·실종 246명, 이재민 9만 여 명, 재산피해 5조 2000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피해를 남겼다.

한편 일본기상청은 '솔릭'이 일본 해상을 지나면서 한반도로 빠르게 북상해 21일 서귀포 해역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다음은 기상청 발표 폭염 현황과 전망이다.

o 현재, 전라도와 충청도 대부분, 경상내륙, 경기남부 폭염주의보 발효 중

o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낮기온 33℃ 내외로 매우 덥겠고, 당분간 무더위 지속

.o 온열질환자 발생과 농.축.수산물 피해 우려, 각별히 유의

기상특보 : 2018년 08월 20일 11시 이후

o 폭염경보 : 세종, 대구, 광주, 대전, 경상남도(양산, 합천, 창녕, 밀양), 경상북도(의성,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군위, 경산, 영천), 전라남도(나주, 함평), 충청북도(영동, 괴산, 청주), 충청남도(계룡, 부여, 금산, 공주), 전라북도(전주, 정읍, 익산, 임실, 무주, 완주)o 폭염주의보 : 부산,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서울, 제주도(제주도서부), 경상남도(진주, 남해, 거제, 사천, 거창, 함양, 산청, 하동, 함안, 의령, 김해, 창원), 경상북도(문경, 청도, 경주, 포항, 청송, 영주, 성주, 고령, 구미), 전라남도(무안, 화순,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광, 영암, 순천, 광양, 장성, 구례, 곡성, 담양), 충청북도(제천, 증평, 단양, 음성, 진천, 충주, 옥천, 보은), 충청남도(당진, 서천, 홍성, 서산, 예산, 청양, 논산, 아산, 천안), 강원도(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경기도(파주, 연천, 김포 제외), 전라북도(순창, 남원, 진안, 김제, 군산, 부안, 고창, 장수) <참고사항> o 폭염특보 발표구역의 일부지점 기온예보는 특보기준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o 폭염 영향 분야 및 대응요령 폭염경보[보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는 가족 및 이웃이 수시로 상태를 점검하기 바랍니다.[가축] 집단 폐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육밀도조절, 그늘막·단열재 설치, 지속적 환기, 송풍·물분무장치 가동 등을 조치하기 바랍니다. 폭염주의보[보건] 열사병과 탈진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낮에는 야외활동, 실외작업을 가급적 자제.[가축] 가축이 폐사하거나 산란계의 산란율이 현저하게 감소.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