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병사 평일외출 시범운영… "당일 점호시간 전까지 복귀해야"

[글로벌이코노믹 온라인뉴스부] 국방부가 병사들을 대상으로 일과 후 평일 외출 제도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시범 운영은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육·해공군 13개 부대를 대상으로 하며, 육군은 3·7·12·21·32사단 등 5곳, 해군과 해병대는 1함대, 해병2사단 8연대, 6여단 군수지원대대, 연평부대 90대대 등 4곳, 공군은 1전투비행단, 7전대, 305관제대대, 518방공포대 등 4곳이다.
그간 국방부는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등 직할 4개 부대에서 시범 운용을 해온 바 있다.

병사들의 평일 일과 이후 외출은 부모와 가족 등 면회,외래병원 진료, 분소대 단합활동 등으로 제한되며 외출구역도 부대별 지휘관이 지정하는 지역으로 국한된다.

평일 일과가 끝나는 오후 7시 외출해 당일 저녁 점호시간 전에 복귀해야 한다.

국방부는 시범 운영 기간 중 두 차례 중간 평가를 거쳐 연말까지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