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기!] 롯데百 신세계百 현대百 外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 내놓은 인공지능 채팅봇 ‘로사(LO.S.A)’가 8개월 동안의 고도화 과정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다음달부터는 스마트 스피커를 통해 ‘로사’가 백화점 쇼핑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로사’를 유통업계 대표 인공지능으로 키울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7일부터 1주일간 강남점에서 모피 대형행사인 ‘신세계 퍼(Fur) 페어’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도, 동우 등 전통적인 모피 브랜드 및 최근 젊은 고객을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인 나우니스, 임주 등 총 13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지난달 출시한 신상품은 최대 20% 할인, 특가상품 및 이월상품은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국내 9개 중소 식품 협력사와 함께 '홍콩식품박람회 2018'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박람회에 'K푸드' 단독 부스를 마련하는가 하면, 박람회에 참여하는 중소 식품 협력사의 왕복 항공료와 샘플 상품 물류비 및 홍보 가이드북 제작비 등 제반 비용을 지원한다.


롯데마트는 PB(자사 상품) 브랜드인 ‘온리프라이스’가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s)’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온리프라이스는 패키지 디자인과 끝까지 짜먹는 소스 등 두 개 분야에 출품해 각각 패키징 디자인의 리테일과 푸드 부문에서 본상인 위너(Winner)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티몬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최근 2주간 티몬에서 판매된 자동차 용품 매출을 조사한 결과 소화기를 비롯한 안전용품 및 타이어 등의 관리용품 매출이 급증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차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차량용 소화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46% 상승했다. 안전삼각대, 비상탈출망치 등 차량 안전용품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00% 증가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4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고객들이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2018 고객평가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선정된 고객평가단은 다음달부터 약 1년간 ▲롯데홈쇼핑 채널 모니터링 ▲오프라인 행사 참여 ▲상품 아이디어 제안 ▲신상품 품평회 참석 등 롯데홈쇼핑의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게 된다.


G마켓은 오는 19일까지 새로 출시된 레트로 게임기 ‘네오지오 미니(NEOGEO mini)’를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유명 게임사 SNK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출시했다. 90년대 오락실 게임기 본체를 초소형 크기로 줄였다. 킹오브파이터즈, 메탈 슬러그 등 네오지오 게임 40종이 내장되어 있다. 가격은 13만9800원이다.


옥션은 최근 한 달(7/13~8/12) 동안의 여성의류, 패션잡화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라탄백, 라탄슈즈, 라탄모자 등 라탄 소재 패션 아이템의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최대 44배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옥션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라탄 소재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GS25는 도시락 매출구성비를 분석한 결과, 일반 도시락 매출구성비의 경우 20~30대 남성이 40.2%를 차지하는 반면 저칼로리 건강식 도시락은 20~30대 여성이 절반에 육박하는 47.9%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야간 20대 인구 구성비가 많은 영파워 상권, 여성 직장인 상권, 오피스 상권에서 건강식 도시락의 매출 구성비가 57.9%에 달했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