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인베스트먼트·본 앙글레스·넥스트랜스 등 국내 투자사가 베트남의 소셜커머스 스타트업 인 '잠자'에 투자했다.
잠자에 따르면, 화장품, 패션, 식료품뿐 아니라 레스토랑, 호텔, 스파숍 등 각종 체험권도 판매하고 있어 시장을 확대했다. 또 가맹점과 독점 계약을 맺어 타 소셜커머스와 차별성도 갖췄다.
지난해 하반기 한국에서 열린 스타트업 행사 '아시아비트'에 참여, 국내 금융기관들과 투자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베트남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현지 스타트업은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베트남은 전체 인구가 1억 명에 달하고, 평균 연령도 30대에 불과해 젊은 시장으로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