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각) 베트남 교통부 산하 등록국은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2급 올리는 방안을 제안했다.
배기가스 배출량이 많은 차량과 생산된 지 20년 넘은 차량에 빨간색 표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기준치를 넘지 않는 차량은 확인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이 밖에 배기가스 배출량이 1급에 해당하는 차량은 아예 도심 진입 제한하는 방법까지 고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도 친환경 차량 판매량이 늘 것이라는 분석이다.
등록국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자동차 등록 대수가 300만 대를 넘어서면서 배기가스 배출량이 2.5배 가량 증가했다.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