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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토종 1호 車업체' 빈패스트, 전기버스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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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토종 1호 車업체' 빈패스트, 전기버스도 만든다

-독일 지멘스와 엔진 생산기술 및 부품구매 계약

빈그룹의 빈패스트 프로젝트를 책임지는 보 꽝 후에(오른쪽) 부회장이 지멘스 베트남과 전기버스 제조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빈그룹의 빈패스트 프로젝트를 책임지는 보 꽝 후에(오른쪽) 부회장이 지멘스 베트남과 전기버스 제조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1호 자동차기업' 빈패스트(VinFast)가 빠른 속도로 기술력을 높이고 있다. 양산차를 물론 전기자동차에 이어 전기버스 제조까지 나섰다.

13일(현시시작) 빈페스트는 지멘스 베트남과 전기버스 개발을 위한 엔진 생산 기술 및 부품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빈패스트는 베트남의 대중 교통산업을 보다 친환경적이고 현대적인 모습으로 변화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멘스는 오는 2019년까지 전기버스 부품 및 생산 기술을 제공한다. 빈패스트는 전기버스 외에도 전기모터사이클 등도 개발할 방침이다.

빈패스트 모기업 빈그룹의 보 꽝 후에 부회장은 "이번 협력은 빈패스트가 편안하고 품질이 뛰어난 친환경 버스를 생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빈그룹은 지난해 하이퐁에 335ha 규모의 자동차 생산단지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또 보쉬와 자가토 등 글로벌 부품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