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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신라면 많이 먹기 대회… 상품 '자동차·오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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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신라면 많이 먹기 대회… 상품 '자동차·오토바이'

-말레이시아서 '辛' 브랜드 광고· 라면 문화 전파 목적

[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신라면 제품 사진(자료=농심)
신라면 제품 사진(자료=농심)


말레이시아서는 44명의 사람이 누가 더 신라면을 많이 먹는지 시합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13일(현지시각) 신라면 현지납품업체 KMT 자야가 신라면 '辛' 브랜드를 알리고 라면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진행된 이 행사에선 5000명이 넘는 말레이시아인들이 응모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동차, 오토바이, TV, 전자레인지, 진공청소기, 신라면 36박스 등 파격적인 상품도 준비됐다.

총 5000명 이상이 응모했으며, 이중 44명이 선정됐다. 젊은 청년부터 중년 이상 나이 든 사람까지 매운맛의 라면을 많이 먹기 시작했다.

이날 대회서 노라 카말이 1등을 차지했으며, 부상으로 자동차를 받았다.

노라 카말은 "신라면은 맛도 좋고 양도 많아 많은 말레이시아인이 즐겨 먹는 외국 라면 중 하나"라며 "특히 할랄인증을 받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 신라면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사는 무슬림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할랄인증을 받는 등 제품군 확충에 노력을 가하고 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