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과의 전쟁 7년 대장정의 거대한 막이 오른 것이다.
탐사선은 델타Ⅳ 로켓에 실려 상공으로 쏘아 올려졌다.
파커 탐사선은 태양 대기층의 가장 바깥에 있는 코로나를 통과하며, 태양에서 불어오는 강력한 바람인 태양풍을 포함해 태양의 대기를 탐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美 NASA는 11월에 태양궤도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양풍은 어떻게 가속을 하는 것인지 또 코로나 태양 외부 대기가 표면보다 더 뜨거운 이유를 밝히는 것이 이번 태양 탐사선의 임무다.
탐사선은 태양열에 녹아내리지 않도록 11.5㎝ 두께의 방열판으로 만들어졌다.
이 탐사선은 태양 표면으로부터 약 600만 ㎞ 이내까지 다가간다.
역사상 태양에 가장 가까이 근접하게 된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기존에 태양에 가장 근접한 탐사선은 1976년 발사된 헬리오스 2호였다.
이번 사업에는 15억 달러가 투입됐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