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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급회담 남북대표단 확정…南조명균-北리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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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급회담 남북대표단 확정…南조명균-北리선권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사진=MBC 화면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사진=MBC 화면 캡처)
남북은 오는 13일 열릴 예정인 고위급회담 대표단 명단을 확정했다.

11일 통일부에 따르면 남측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이 회담에 나선다.
북측은 리선권 위원장을 단장으로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김윤혁 철도성 부상과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대표단을 꾸렸다.

4·27 남북정상회담의 일정을 잡았던 3월 29일의 남북고위급회담도 조 장관과 천 차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대표단으로 나섰다.

이번 고위급회담의 북측 대표단 구성을 보면 북측이 판문점 선언 합의사항인 철도와 도로 현대화 논의에 상당한 무게를 둔 것으로 예측된다.

남북고위급회담은 올해 들어 1월 9일, 3월 29일, 6월 1일에 열렸다.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고위급회담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의 일정 등이 잡힐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