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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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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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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세이브더칠드런과 어린이들 위한 기내 모금 활동 시작


티웨이항공이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어린이들을 위한 'Give t'ogether(기브투게더)'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우선 티웨이항공은 8월 6일(월)부터 국내선을 포함한 티웨이항공의 전 노선에서 기내 모금함 운영을 시작했다. 후원의 뜻에 동참하고자 하는 승객들은 자체 제작된 봉투에 후원금을 넣어, 승무원에게 전달하면 된다. 티웨이항공은 9월 중 고객이 구매를 하는 것만으로도 기부가 되는 키즈밀 기내식, 문구류 세트 등 기내 판매품 개발에도 나서는 등 캠페인을 이어간다. 이렇게 모인 수익금은 국내외 가장 위기에 처한 아동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의 영문 로고를 래핑한 항공기를 공개했다. 앞으로 모든 티웨이항공의 동체에 해당 로고가 순차적으로 부착되며, 계속해서 후원의 의미를 간직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세이브더칠드런의 홍보대사인 김윤아·김형규 씨 부부가 함께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이들은 승객들의 모금을 독려하는 기내방송의 녹음을 재능기부로 진행해 어린이를 위한 모금활동에 힘을 보탰다. 앞으로 티웨이항공의 전 노선에서 이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저비용항공사로서 항공사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자 한다"며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 하반기 객실승무원 공채 면접 전형 시작

이스타항공이 지난 6일 서류합격자 발표에 이어 지난 8일과 9일 이틀 간 면접 전형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54명 채용 예정인 이번 면접에는 총 5684명이 몰려 10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면접은 9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실무자 1차 면접으로 이번 면접이 진행된 후 합격자에 한해 2차 임원면접 전형을 진행한다. 이스타항공의 면접 전형은 지원자에게 현장에서 부여된 면접번호 외에는 면접관들에게 어떠한 정보도 공개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방식으로 진행되어, 정량적은 스펙평가가 아닌 면접자들의 인성이나 직무에 대한 이해도, 능력위주로 평가가 진행된다. 아울러 지역인재채용을 위한 지방면접의 경우도 오는 13일 전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거리가 먼 지방거주지원자들은 지방면접 응시를 통해 서울로 올라와야하는 불편을 해소할 전망이다. 최종 면접을 합격한 합격자들은 각각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27명씩 나누어 입사하게 되며 입사 후에는 약 9주간의 객실승무원 교육 훈련을 진행하며, 이수자에 한 해 비행 업무에 투입된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하반기 공채면접 후 9월 중으로 하반기 일반직 공개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