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발행회사 증권과 공시 담당자를 초청해 전자증권제도 설명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코넥스협회와 공동개최했으며, 상장회사 총 331개사, 504명이 참석했다.
전자증권제도는 실물 증권 발행없이 전자적 방법에 의해 증권을 등록 발행하고 전산장부상으로만 양도·담보·권리행사 등을 처리하는 제도다.
실물증권 발행 및 위변조·도난·분실 등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도입됐다.
박종진 전자증권개발지원단장은 이날 전자증권제도 개요, 상장회사의 전자증권 관련 업무 변화사항 및 조치 필요 사항,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설명했다.
참가자들이 정관변경 시한, 권리자 대상 통지 방법, 계좌개설 및 업무 참가 신청 절차 등 상장회사의 업무변경 사항에 대해 다양하게 질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내년 9월 전자증권제도 시행을 앞두고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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