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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만에 돌아온 외인·기관…코스닥 790선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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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만에 돌아온 외인·기관…코스닥 790선 '눈앞'

삼성바이오로직스 대장주, 바이오 시총 상위株 강세
에이치엘비, 신라젠, 바이로메드 강세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하락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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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상승마감했다.

9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5.67포인트(0.72%)오른 789.48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38포인트(0.05%)내린 783.43으로 장을 출발했다. 장중 외국인과 기관이 엿새만에 '사자'로 돌아서며 지수를 견인했다.

전체 거래량은 5억8411만주, 거래대금은 3조5575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매매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 기관 각각 14억원, 63억원, 26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486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운송장비,부품(5.93%), 오락,문화(2.78%), 방송서비스(2.78%), 통신방송서비스(2.29%), 통신장비(2.25%), 출판,매체복제(2.25%), 기타서비스(2.08%), 디지털컨텐츠(1.66%), 정보기기(1.57%), IT S/W , SVC(0.97%), 컴퓨터서비스(0.87%), 일반전기전자(0.80%), IT종합(0.69%), 제조(0.66%), 제약(0.59%), 인터넷(0.53%), 통신서비스(0.44%), 음식료,담배(0.36%), IT H/W(0.27%), 소프트웨어(0.20%), 종이,목재(0.19%), 운송(0.10%), 반도체(0.06%)이 올랐다.

섬유,의류(-1.30%), 기타 제조(-1.29%), 비금속(-0.94%), 금속(-0.73%), 유통(-0.64%), 의료,정밀기기(-0.45%), 건설(-0.36%), IT부품(-0.25%), 금융(-0.23%), 기계,장비(-0.14%), 화학(-0.07%)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마감했다. 이재용삼성전자부회장이 바이오 산업 육성 방침을 내놓은 영향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큰 폭으로 올랐다. 바이오 대장주의 상승세에 코스닥 시총 상위 바이오주도 줄줄이 올랐다.

에이치엘비(19.75%), 신라젠(5.60%), 카카오M(5.58%),CJ ENM(3.73%), 바이로메드(2.46%), 코오롱티슈진(Reg.S)(1.60%), 펄어비스(1.34%)가 상승했다.
이날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6.77%)에 대해 올해 하반기 대작 콘텐츠 편성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미스터션샤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대작 콘텐츠 편성으로 인해 편성 및 판매매출 모두 성장할 것"이라면서 "넷플릭스 판권 계약과 중국 진출 등에 따른 해외 수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면 셀트리온의 부진한 2분기 실적 영향에 셀트리온헬스케어(-1.31%), 셀트리온제약(-1.08%)이 하락마감했다.

나노스(-3.44%), 포스코켐텍(-1.52%), 휴젤(-0.86%), 메디톡스(-0.11%) 등 제약주도 '약세'마감했다.

종목별로 피에스엠씨(29.95%), 아컴스튜디오(22.17%), 삼보모터스(20.07%), 유니온커뮤니티(17.74%), 액트(15.65%), 에스티큐브(15.38%)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돼 오는 8일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되는 인터불스 10.89% 하락 마감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601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543개다. 보합은 102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