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동아시아경제연구소(ERIA)가 주최한 ‘아세안 비전 2040’ 워크샵에 공동저자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9일 밝혔다.
권 부회장은 워크샵에서 ‘아세안과 동아시아 주요국의 집단적 리더십 강화-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며 “한국은 경제성장 경험을 아세안과 공유하고, 동아시아 경제통합을 위한 공동 리더십을 발휘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RIA는 2007년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일본의 제안으로 설립된 싱크탱크로 아세안·동아시아 경제통합 관련 연구 및 정책 제언에 주력하고 있다. 권태신 부회장은 16개 회원국 중 한국 담당 이사로 2014년부터 활동해오고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