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일지오날레데몬자는 9일(현지 시간) 잃어버린 지 17개월 만에 이들 두 작품이 이탈리아 경찰에 의해 회수되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 두 작품의 도난에 연루된 혐의로 4명의 이탈리아인과 1명의 크로아티아인이 검거됐으며 아직 3명은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일당을 고용했던 '진범'은 44세의 크로아티아인 네나드 조바노비치인 것으로 밝혀졌다.
조바노비치는 이미 런던과 이탈리아에 두 개의 갤러리를 소유하고 있으며, 2600만 유로에 거래를 제안했던 이스라엘 외교관이자 랍비가 바로 이 인물로 추정된다. 경찰은 유럽경찰국과 공조 하에 이들을 계속 추적 중이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