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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인프라'에 사우디아라비아 비상한 관심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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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인프라'에 사우디아라비아 비상한 관심보여

사우디아라비아 지방행정부 차관 이행이 제1국제여객터미널에 현장시찰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오른쪽에서 세번째 사우디아라비아 지방행정부 아미르 압둘가더 차관). 사진=인천항만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사우디아라비아 지방행정부 차관 이행이 제1국제여객터미널에 현장시찰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오른쪽에서 세번째 사우디아라비아 지방행정부 아미르 압둘가더 차관). 사진=인천항만공사.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인천항의 주요 CIQ 운영현황을 비롯해 인천항의 우수한 항만인프라에 사우디아라비아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지방행정부 아미르 압둘가더(AMIER ABDULGADER) 차관을 비롯해 세관 담당자 등 정부관계자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터널 재건사업을 펼치고 있는 리트코(RITCO) 소속 임직원들이 인천항을 찾아 CIQ 운영현황과 인천항 보안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내용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도시관리 분야에서 선진화된 한국사례를 벤치마킹한다는 목적이다.

또 인천항의 주요 CIQ 운영현황을 비롯해 인천항의 우수한 항만인프라를 적극 벤치마킹하기 위한 취지다.

사우디아라비아 관계자 일행은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을 방문해 CIQ 업무현장을 시찰하고, 내항의 화물반출입, 보안인프라 등 운영현황을 둘러본 뒤 갑문홍보관으로 이동하여 인천항 운영현황 및 개발계획 등에 대해 청취하는시간을 가졌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관계자 방문은 인천항이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들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만남이였으며, 향후에도 항만운영 전반에 관한 정보교환 등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인천항과 사우디아라비아와 우호 협력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아미르 압둘가더 차관은 “인천항의 우수한 항만인프라 개발․운영 노하우를 참고하여 본국의 도시관리 정책 추진에 잘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