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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3번째 관세폭탄, 미중 무역전쟁 확전… USTR 160억 달러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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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3번째 관세폭탄, 미중 무역전쟁 확전… USTR 160억 달러 25%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속보] 미국 세 번째 관세폭탄, 미중 무역전쟁 확전…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스 코스피 코스닥 와르르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160억달러(약 17조9천360억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23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부과로 대응한 데 이어 나온 미국의 2단계 선제 조치다.

미중 간 무역전쟁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전쟁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고 경제참모인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전면에 나서 환율 전쟁을 포함한 전면전을 시사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시간 4일 중국에 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과소평가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보수우익 방송인 폭스의 경제채널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 등 TV방송에 나와 "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전쟁에 결코 가볍게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커들로 위원장의 이 같은 경고는 중국이 보복을 선언한 이후 바로 나왔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의 공개경고는 중국의 보본 선언에 따한 또 하나의 보복인 셈이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2000억달러어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 위협에 맞서 미국산 제품 600억달러에 대한 관세 보복을 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커들로 위원장은 "미국은 유럽연합(EU)과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함께 하고 있고, 미국과 유럽이 연합전선을 구축해 중국을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