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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위기 탈출 '반전 카드' 있나…비판세력 향해 "소설 쓰지 마"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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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위기 탈출 '반전 카드' 있나…비판세력 향해 "소설 쓰지 마" 직격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소설'이라며 다시한번 의혹을 부인했다. 사진=공식 인스타그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소설'이라며 다시한번 의혹을 부인했다. 사진=공식 인스타그램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랜만에 웃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에 대한 각종 의혹들에 대해 '판타지 소설'이라고 일축하며 자신감을 드러낸 것. 이른바 '이재명 경기도지사 죽이기'를 위한 공작이 펼쳐지고 있다는 입장을 재차 반복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관련된 모 시사프로그램의 의혹 제기는 물론 형수 논란과 김사랑 씨 감금논란, 혜경궁 김씨, 여배우 김부선 스캔들도 모두 '소설'이라는 주장이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6월 지방선거 기간 불거진 여배우 김부선 관련 스캔들과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보도한 조직폭력배 연루설 등의 구설에 휘말려 연일 해명을 계속하고 있다.

이 모든 게 이 지사의 주장대로 '소설'이라면 거대한 세력에 의해 분명히 이재명 경기도지사 죽이기가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 5년을 사실상 포기하고, 차기 문재인으로 꼽히는 김경수 지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죽이기에 '적폐세력'들이 올인하고 있다는 주장마저 나온다. 하지만 이는 SNS를 중심으로 떠도는 '카더라 통신'일 뿐, 확인된 바는 없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그러면서 언론에 대해서도 '경고장'을 날렸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7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기자회견에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참석, "수많은 매체들이 (제가) 그랬을지도 모른다는 식으로 보도하고 있다"라며 "그것은 보도가 아니고 소설이며, 조작이고 왜곡"이라고 발끈했다.

이 지사는 "저에 대한 진실과 팩트를 찾아내서 작품으로 만든다면 영광"이라며 "그런 것은 절대 안 막을 테니까 많이 찾아서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한 지원군도 나왔다. 김어준은 "작전세력이 이재명 지사 절대악으로 규정해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 사실상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손을 들어줬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