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달 말까지 위생등급제 실시 가능 업소 선정에 나서고, 오는 11월까지 신청업소 일대일 맞춤형 등급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위생등급제의 등급표시는 3단계로 ‘매우 우수(★★★), 우수(★★), 좋음(★)’으로 구분되며, 영업주(신청인)는 희망하는 등급을 선택해 신청하고 평가를 받으면 된다.
위생등급 지정업소에는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위생등급표지판,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 설비 개‧보수 융자지원, 위생등급 음식점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담양군 홍보전담팀은 최근 담양읍에 위치한 한 음식업소를 방문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홍보자료를 제시하며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시행하면 음식점 홍보 효과 및 매출 상승 기대,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점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며 “미국과 캐나다는 위생등급제 시행으로 각 13%, 30% 식중독 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위생등급 지정 신청을 희망하는 영업주는 담양군 관광레저과 식품위생부서(061-380-3157)로 문의하면 된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