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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임직원 83% "청탁금지법 시행후 접대문화 개선 체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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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임직원 83% "청탁금지법 시행후 접대문화 개선 체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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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예탁결제원(KSD)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임직원의 대부분이 청탁금지법이 "우리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결제원은 '청탁금지법'시행 2주년을 맞아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해당법안 시행효과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위와같이 응답한 비율이 94.6%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설문기간은 지난달 11일부터 17일까지였다.

응답자의 83.2%는 법 시행 후 '예산운용의 투명성 증대' 및 '접대문화 개선' 등을 체감한다고 답변했다.

청탁금지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홍보 수단으로는 'TV․라디오 방송광고'이 선정됐으며, 다음으로는 '교육자료', '온라인 홍보', '리플릿․포스터 등 홍보물', '공모전․이벤트' 순이었다.

설문 목적은 '청탁금지법'시행 이후 임직원의 인식 변화 확인이다. 아울러 그동안 추진해온 각종 청렴정책의 성과를 점검해 보다 나은 청렴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임직원 교육을 강화하는 등 '청탁금지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공직사회의 청렴성은 국가발전의 초석이 되는 가치인 만큼, 청렴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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