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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이너셋 허니부쉬'로 글로벌 뷰티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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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이너셋 허니부쉬'로 글로벌 뷰티시장 공략

휴온스가 발효특허기술을 바탕으로‘발효허니부쉬추출물(HU-018)'을 개발, 식약처로부터 피부 관련 개별 인정을 획득했다.사진=휴온스.이미지 확대보기
휴온스가 발효특허기술을 바탕으로‘발효허니부쉬추출물(HU-018)'을 개발, 식약처로부터 피부 관련 개별 인정을 획득했다.사진=휴온스.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휴온스가 발효특허기술을 바탕으로‘발효허니부쉬추출물(HU-018)'을 개발, 식약처로부터 피부 관련 개별 인정을 획득했다.

허니부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해안지대에서 자라는 야생화로 꿀과 같은 달콤한 향이 난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허니부쉬는 쓴맛이 나는 탄닌 성분이 적고 카페인이 전혀 없어 주로 건강 허브티로 많이 사용되어 왔으며, 철분, 칼슘, 아연,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해 해외에서는 이미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휴온스는 허니부쉬의 이러한 특징에 집중, 툭허기술을 적용해 발효허니부쉬추출물(HU-018)이라는 신소재를 개발, 식약처로부터 지난해 피부 관련 개별인정을 획득했다.

개별인정 주요 내용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으로, 피부 개선용 조성물의 내용으로 국내 및 미국 유럽에서 특허를 취득해 효과와 안정성에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피부 보습과 주름 개선 그리고 탄력 개선 효과는 일반 허니부쉬가 아닌 휴온스의 발효 특허 공법으로 개발한 '발효허니부쉬'에만 나타나는 특징으로 최근에는 SCI급 해외 유력 학술지에도 ‘발효허니부쉬추출물’에 대한 유효성을 주목하는 논문이 실린 바 있다.

재계 일각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발효허니부쉬추출에 대한 관심이 해외에서도 점진적으로 증가, 글로벌 이너뷰티 시장 공략에 유리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현재 미국 시장에 ‘이너셋 허니부쉬 열대과일 음료 3종(이너셋 허니부쉬 오리지널/이너셋 허니부쉬 깔라만시/이너셋 허니부쉬 패션후르츠)’은 수출길에 오른 상태다.
한편, 휴온스는 '우수한 의약품을 생산하는 것만이 애국이다'는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1965년 설립된 제약전문 기업으로 2003년 광명제약에서 휴온스로 상호 변경 후, 노사문화상 고용노동부장관상(2014) 수상에 이어 산업자원부장관(2015/고용우수)상, 포브스(Forbes) 아시아 선정 ‘아시아 200대 유망기업’에 선정, 윤성태 부회장이 식품의약품 안전처장 표창(2017)을 수상하는 등 역동적인 움직임을 이어오고 있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