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됐다. 이로써 2015년 이후 7번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했던 SK텔레콤 T1의 대기록도 마침표를 찍게 됐다.
SK텔레콤 T1이 4일 열린 그리핀과의 1세트에서 패배하며 SK텔레콤 T1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SK텔레콤 T1이 포스트시즌에 올라가려면 그리핀, 킹존X와의 경기를 모두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한 뒤 다른 팀의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한편,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된 뒤에도 SK텔레콤 T1의 스타플레이어인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벤치를 지켜 일각에서는 ‘페이커’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문이 나오고 있다. ‘피레안’ 선수가 미드라이너로 출전하기 시작한 뒤 ‘페이커’ 선수는 한달여 동안 공식 경기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2경기에도 ‘페이커’ 대신 ‘피레안’ 선수를 미드라이너로 출전시킨 SK텔레콤 T1은 그리핀과의 2세트에서도 패배하며 리그 순위도 7위를 기록하게 됐다. SK텔레콤 T1은 오는 9일 킹존X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