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증시전망대, 코스피 코스닥 뉴욕증시 다우지수 금주의 이슈 … 김동연 부총리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면담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① 삼성 투자 ② 그린북 ③ 가계부채 ④ 은산분리 ⑤ 제조업 동향 ⑥ 금리 ⑦ 미중 무역전쟁
한국증시 코스피코스닥 에 또 한주가 밝았다.

이번 주 코스피 코스닥을 좌우할 가장 큰 이슈로 우선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동을 들 수 있다. 김동연 부총리는 6일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을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난다.
김 부총리의 삼성 방문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김부총리가 재벌총수급 인사를 면담하는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2017년 12월 LG그룹 구본준 부회장, 2018년 1월 현대차그룹 정의선 부회장, 2018년 3월 최태원 SK그룹 회장 그리고 2018년 6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잇달아 만났다.

김 부총리는 이 부회장과 간담회에서 규제 등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삼성의 투자계획이 나올 경우 코스피와 코스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통계청은 8월8일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을 발표한다. 제조업의 경기상황을 볼수있는 지표이다 

8월 9일에는 7월 가계부채 동향이 나온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6월에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한 달 새 6조3000억원 늘었다. 5월의 6조8000억원이나 2017년 6월의 7조7000억원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다.
가계대출 증가율은 둔화되는 반면 자영업자 즉 개인사업자 대출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자영업자 ) 대출이 금융불안의 또하나의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8월10일 그린북을 낸다. 그린북이란 최근 경제동향에 대한 정부의 공식 진단보고서 이다. 그동안 정부는 회복 흐름이 이어진다'는 판단을 내놓았다. 이번에도 그럴 지 주목된다.

최근 기재부 그린북은 향후 경기분석에서 "회복세 전망"에서 "불확실성 확대"로 선회했다. 미·중 무역 전쟁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향후 경기예측이 더 악화될지 주목된다.

김 부총리는 또 8월 8일 세종에서 관계부처 장관과 시도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성장 연석회의를 연다. 이 혁신 성장회의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산업, 기업, 대학 등 지역단위에서 지역투자 확대를 위한 규제혁신과 재정지원 개선 등 혁신성장 가속화 방안을 논의한다.

8월7일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인터넷 전문은행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다.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 후 1년간 성과를 점검하고 업계 의견을 듣는 자리다. 카톡 은행등을 점검하는 것이다. 인터넷 전문은행의 숙원인 은산분리 즉 산업자본의 은행자본 지분 보유 제한에 대한 규제 완화와 관련한 정부 입장이 어떻게 나올 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과 환율 전쟁 미국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미국의 이란 경제 제재 시작에 따른 호르무즈 해상봉쇄와 그에따른 국제유가의 변동등도 체크포인트이다.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