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맥주 제조 업체 하이네켄(Heineken)은 3일(현지 시간) 쉐화(雪花)맥주로 알려진 중국 최대의 맥주 제조업체 화륜맥주(China Resources Beer Holdings)와 자본을 제휴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중국 맥주 시장은 국민소득 증가에 따른 프리미엄 외국 브랜드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하이네켄은 양사의 브랜드 가치를 합침으로써 세계 최대의 맥주 시장인 중국을 공략할 방침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