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2시 25분 현재 네이처셀은 전거래일대비 1360원(19.35%)내린 5670원에 거래중이다. 네이처셀은 이날 전일비 30원 내린 7000원으로 보합권으로 장을 출발했지만, 라정찬 회장 구속소식에 낙폭을 늘리고 있다.
이날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단장 박광배 부장검사)은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라 회장을 구속기소했다.
아울러 범행을 공모한 최고재무책임자(CFO) 반모(46)씨, 법무팀 총괄이사 변모(45)씨, 홍보담당 이사 김모(53)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라 회장 등은 네이처셀의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과 관련된 허위·과장 정보를 시장에 흘려 주가를 끌어올려 수백억원의 부당이득 약 235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네이처셀은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인 '조인트스템'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조건부 품목허가 승인신청과 관련, 자체 창간한 의료전문지를 임상시험 성공에 대한 허위사시를 배포한 바 있다.
이에 4220원이었던 네이처셀 주가가 최대 6만2200원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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