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일본선사 NYK로부터 17만4000㎥급 LNG선 1척을 수주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일본 선사로부터 LNG선을 수주한 것은 두 번째이자 13년 만이다.
수주 선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앞서 현대삼호중공업이 올 초 진행한 동종 선급 수주 규모가 2억 달러인 것으로 알려진만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신규 선박은 전남 영암에 있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된 뒤 NYK와 장기 용선계약을 체결한 프랑스 국영전력청(EDF)이 20년간 운용하게 된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