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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지속' 집배원 택배 방문접수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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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지속' 집배원 택배 방문접수 일시 중단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폭염으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집배원의 업무 경감이 이루어진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집배원의 업무경감을 위해 택배 방문접수(픽업)를 오는17일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고객을 방문해 택배를 접수했으나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업무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집배원이 픽업하던 택배는 우체국 내근 직원 등이 최대한 대신 접수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어 방문 택배를 원하면 사전에 관할 우체국에 문의 후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단 반품택배의 픽업은 변동 없이 이뤄진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사상 최악의 폭염 지속에 따른 인명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외에서 근무하는 작업자들의 안전조치에 대한 긴급지시를 내린 바 있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