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장초반 하락세다.
하나투어의 2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하나투어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15.9% 감소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다"면서 "본업의 수익성이 크게 저조했다"고 평가했다.
모두투어 역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46% 줄어든 40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았다.
손정훈 KB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2분기 매출액도 전년 대비 1% 감소한 834억원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하반기 여행수요 둔화가 가속화되면서 부진한 업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