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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산산 일본 상륙… 대구날씨 대프리카 폭염 비상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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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산산 일본 상륙… 대구날씨 대프리카 폭염 비상 기상청

기상청 일기예보 폭염경보=: 세종,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서울,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제외),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 서해5도, 경기도, 전라북도 / 폭염주의보= 울릉도.독도,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오늘 날씨] 제13호 태풍 산산 일본 상륙, 모처럼 소나기 폭염 한풀 꺽인다… 대구날씨 대프리카 폭염 비상 기상청 일기예보
[오늘 날씨] 제13호 태풍 산산 일본 상륙, 모처럼 소나기 폭염 한풀 꺽인다… 대구날씨 대프리카 폭염 비상 기상청 일기예보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오늘 날씨 모처럼 비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5일 새벽 오늘 날씨 일기예보에서 오늘날씨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내륙에는 낮 동안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어 서해안에는 새벽부터 아침사이에 구름이 많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13호 태풍 산산은 일본 도쿄 앞바다로 향하고 있다. 현재 예상경로상으로는 12호 태풍 종다리와 유사하게 일본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상륙여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수증기를 잔뜩 품고 있어 태풍방경 수천 킬로내에서는 소나기 등 큰 비가 올 가능성이 높다.

6일에는 태풍과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전에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대기불안정으로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지방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또 아침 최저기온은 22∼29도, 낮 최고기온은 33∼39도로 예보됐다. 서울 등 대부분 지역이 낮 최고 35도를 넘겠고, 대구(39도)를 비롯해 경북지역 더위가 특히 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른바 대프리카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5일 전국날씨 전망

▲ 서울 : [구름많음, 구름많음] (28∼35) <20, 20>
▲ 인천 : [구름많음, 구름조금] (27∼34) <30, 10>

▲ 수원 : [구름많음, 구름많음] (27∼35) <20, 20>

▲ 춘천 : [구름조금, 구름많음] (27∼36) <10, 20>

▲ 강릉 : [맑음, 구름많음] (29∼36) <0, 20>

▲ 청주 : [구름많음, 구름조금] (26∼36) <20, 10>

▲ 대전 : [구름많음, 구름조금] (27∼36) <20, 10>

▲ 세종 : [구름많음, 구름조금] (26∼36) <20, 10>

▲ 전주 : [구름많음, 구름조금] (26∼35) <20, 10>

▲ 광주 : [구름많음, 구름조금] (26∼37) <20, 10>

▲ 대구 : [맑음, 맑음] (28∼39) <0, 0>

▲ 부산 : [맑음, 맑음] (27∼35) <0, 0>

▲ 울산 : [맑음, 맑음] (26∼37) <0, 0>

▲ 창원 : [맑음, 구름조금] (26∼37) <0, 10>

▲ 제주 : [구름조금, 구름조금] (26∼33) <10, 10>

o 폭염경보 : 세종,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서울,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제외),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 서해5도, 경기도, 전라북도

o 폭염주의보 : 울릉도.독도,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참고사항>

[폭염주의보 대치 : 제주도서부]

o 폭염특보 발표구역의 일부지점 기온예보는 특보기준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o 폭염 영향 분야 및 대응요령

[보건] 낮에는 야외 활동, 실외 작업을 자제하기 바랍니다.

[가축] 축사의 환풍기와 제빙기를 가동하고 사료를 소량으로 자주 공급하기 바랍니다.

[농업] 방역과 차광을 실시하기 바랍니다. 아침과 저녁 시간에만 농작업을 하도록 하고 장시간의 농작업을 피하기 바랍니다.

[식중독]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음식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수산(양식)] 낮 기온 32℃ 이상이 5일 이상 지속되면 양식생물 폐사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산소공급장치를 추가하고 환수하기 바랍니다.

기상정보 : 2018년 08월 04일 16시 20분 발표

< 기상 현황과 전망 >

o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으나, 경상도는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도 낮 기온이 35℃ 이상 오르고, 특히, 강원동해안과 경상도에는 38℃ 이상 오르는 곳이 있는 등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 관측 이래 일최고기온 극값 1위 경신 주요 지점(관측개시일, 4일 16시 현재, 단위: ℃)

- 영덕('72.1.3.) 39.8 속초('68.1.1.) 37.3

* 주요 지점 오늘 낮 최고기온 현황(4일 16시 현재, 단위: ℃)

[관서] 경주 39.8 포항 39.2 의성 39.2 합천 38.4 강릉 38.2 대구 38.2 제천 36.9 울산 36.6 광주 36.6 홍천 36.4 대전 35.7 수원 35.0 서울 34.9 청주 34.9 전주 34.5 부산 33.8

[AWS]

- 서울.경기도: 옥천(양평) 37.0 용인이동 36.9 고양 36.7 지월(광주) 36.7 가평북면 36.6 서초(서울) 36.2

- 강원도: 신기(삼척) 39.6 대진(고성) 38.4 양양 38.3 간성(고성) 38.0 설악동 37.9

- 충청도: 영춘(단양) 37.5 문화(대전) 37.4 영동 37.3 단양 37.2 수산(제천) 36.9

- 경상도: 신령(영천) 41.0 하양(경산) 40.3 기계(포항) 39.7 금강송(울진) 39.6 달성(대구) 39.3

- 전라도: 다도(나주) 37.4 곡성 36.9 조선대(광주) 36.9 월야(함평) 36.9 나주 36.8 강진면(임실) 36.3

* 최고기온은 16시 이후에도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o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내륙에는 저녁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o 내일(5일)도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내륙에는 낮 동안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한편, 서해안에는 새벽부터 아침사이에 구름많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5일)

- 북한 : 5~30mm

o 모레(6일)도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오전에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지방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o 한편, 모레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기온 현황과 전망 >

o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최고기온이 35℃(평년보다 4~7℃ 높음)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특히, 내일은 경상도를 중심으로 기온이 38℃ 이상 크게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되겠습니다.

o 또한,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폭염특보 발표 구역의 일부 지점 기온 예보는 특보 기준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 열대야: 밤사이(18:01~다음 날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

< 해상 전망 >

o 모레(6일) 동해상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오늘 날씨] 제13호 태풍 산산 일본 상륙, 모처럼 소나기 폭염 한풀 꺽인다… 대구날씨 대프리카 폭염 비상 기상청 일기예보  이미지 확대보기
[오늘 날씨] 제13호 태풍 산산 일본 상륙, 모처럼 소나기 폭염 한풀 꺽인다… 대구날씨 대프리카 폭염 비상 기상청 일기예보


우리나라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기온인 41.0도를 기록한 홍천을 비롯한 강원도 내 대부분 지역에 밤사이 열대야까지 나타나 주민들이 밤잠을 설쳤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6시 30분 현재 아침 기온은 원주 27.2도, 춘천 26.7도, 홍천 25.4도, 철원 25.2도 등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

동해안에서는 속초 청호 25.3도, 속초 25도 등 2곳이 열대야 현상을 보였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반면 전날 33.5도의 수은주를 보인 강릉은 이날 24.6도의 아침 기온을 기록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지난 12일부터 지난 30일까지 18일 단 하루를 제외하고 17일째 열대야가 이어진 강릉은 지난 31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연속 열대야가 없었다.

이날 낮에도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게 35도 이상 오르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현재 강원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 경보가, 동해안과 태백은 폭염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37∼39도, 산지 33도, 동해안 32∼3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특히 홍천 등 일부 내륙 지역은 동풍 유입과 함께 맑은 대기로 인해 강한 일사가 내리쫴 38도 이상으로 오를 수 있겠다.

무엇보다 동풍과 푄현상의 영향으로 백두대간을 넘은 고온 건조한 공기가 분지 지형에 갇히는 열섬 효과로 역대 최고기온인 41도를 기록한 홍천은 이날도 비슷한 기후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전날 기록을 갈아치울지도 주목된다.

기상청은 "동풍·푄현상으로 인한 고온 건조한 기류의 변화가 전날과 크게 다르지 않고 여전히 강한 일사로 인한 폭염이 계속되겠다"며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