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막판 와르르, 연준 FOMC 금리동결 이후 무슨 일?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미국 뉴욕증시가 잘 나가다가 미국 연준 FOMC의 금리동결 발표이후 막판에 와르르 흔들렸다.

2일 미국뉴욕증시에 따르면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등은 미국 연준 FOMC이 금리동결을 발표하기 이전에는 강세를 보였으나 미국 연준 FOMC의 금리동결 발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나스닥지수는 애플 실적 효과로 그런대로 선방을 했지만 다우지수는 애플 실적 효조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 실시간 시세
Stock Market Overview
Index Value Change Net / %
NASDAQ 7710.94 39.15 ▲ 0.51%
NASDAQ-100 (NDX) 7275.97 43.99 ▲ 0.61%
Pre-Market (NDX) 7275.99 44.01 ▲ 0.61%
After Hours (NDX) 7287.59 55.61 ▲ 0.77%
DJIA 25359.58 -55.61 ▼ 0.22%
S&P 500 2815.73 -0.56 ▼ 0.02%
Russell 2000 1667.53 -3.27 ▼ 0.20% Data as of Aug 1, 2018 | 3:36PM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등이 혼조 양상을 보인것과 관련해 미국 연준 FOMC가 금리동결 발표한 이후 내놓은 정책성명서를 주목하고 있다.

미국 연준 FOMC의 정책성명서를 분석할 때 연준의 매파적 분위기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보는 분석이 많은 것이다. 올해 금리인상 횟수를 이미발표한 연 4회에서 그보다 더 많이 올릴수도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된 것이다.

미국 뉴욕증시는 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가 다시 커진 것도 주목하고 있다. 미국은 2000억달러 관세폭탄에 대해 관세율을 당초의 10%에서 25%로 2밴반 더 증폭시키는 안을 시사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정책 충돌 추이와 애플 주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향후 향배가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를 좌우하는 최대의 변수가 되어가고 있다.

미국이 중국산 제품 추가 2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율을 당초 경고한 10%에서 25%로 올릴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무역전쟁의 긴장이 고조되는 분위기이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에맞서 미국이 관세율을 올리는 등 추가적인 조치를 하면 이에 보복할 것이란 입장을 내놨다.

FOMC 이후 국채 금리 동향도 변수이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이날 장초반 3% 선을 넘어섰다. 일본 국채금리도 급등하고 있다.

애플 주가는 크게 올랐다. 애플 시가총액은 꿈의 1조 달러에 근접했다. 애플 강세로 페이스북과 아마존 등 다른 주요 기술주 주가도 다소 올랐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4% 하락한 7,652.91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지수도 0.53% 내린 12,737.05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0.23% 낮은 5,498.37로 종료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 역시 0.46% 빠진 3,509.23을 기록했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