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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미약품, 증권업계 전망치 '하향'…주가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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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미약품, 증권업계 전망치 '하향'…주가 약보합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한미약품이 장초반 약세다.
1일 오전 9시 1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거래일대비 500원(0.12%)내린 42만4000원에 거래중이다.

투자주체별로 메릴린치는 247억원, 씨티그룹은 108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한미약품은 올 2분기 실적은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는 매출액 2413억원, 영업이익 199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증권업계는 일제히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강양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사노피 임상이 자산화가 아닌 최대 1800억원까지 비용 인식 가능성이 남아있다"면서 목표주가 61만5000원 대비 5% 낮은 58만원으로 제시했다.

이어 "사노피에 기술수출된 핵심 파이프라인 '에페글레나타이드'(지속형 당뇨치료제) 임상 비용 처리를 결정했는데 올해 약 200억~300억원의 비용처리가 예상된다"며 "3년간 임상 진행 가정 시 최대 1800억원까지 비용으로 인식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실적 감소 우려와 코스피시장 의약품지수 하락 등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7만원에서 52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도 "임상 중단된 파이프라인 가치를 반연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68만원에서 62만원으로 하향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