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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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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경남도청 도정 본회의실에서 ‘농민참여 영농형 태양광발전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남동발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경남도청 도정 본회의실에서 ‘농민참여 영농형 태양광발전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남동발전.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31일 재계에 따르면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경남도청 도정 본회의실에서 ‘농민참여 영농형 태양광발전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간 협업으로 경남 농촌마을 6곳에는 남동발전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3억원을 활용하여 영농형 태양광발전 설비 100kW씩을 지원받게 된다.
발생되는 전기판매 수익금은 해당 마을의 공동기금으로 사용되어 농민이 체감하는 복지사업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재계 일각에서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농민의 공감대 형성에도 크게 기여하는 한편, 향후 우리나라와 같은 좁은 국토를 대상으로 농사와 태양광발전이 동시에 병행되는 영농형 태양광발전의 확대 가능성을 확장해나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학빈 한국남동발전 신성장본부장은 “영농형 태양광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새로운 사업모델로서 농가소득 향상 및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면서 “향후 영농형 태양광발전의 확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농사와 태양광발전의 품질과 수요를 동시에 만족하는 운영 기술력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시켜 KOEN형 영농형 태양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말을 전했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