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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점검 중 또 결함?’…아시아나항공, 자카르타행 여객기 연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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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점검 중 또 결함?’…아시아나항공, 자카르타행 여객기 연기 발생

- 아시아나항공, 동일 기종 대체편 투입…1시간 15분 운항 지연

아시아나항공 A330. 사진=아시아나항공 이미지 확대보기
아시아나항공 A330. 사진=아시아나항공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잇단 기체결함으로 국토교통부의 특별점검을 받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연기가 발생해 1시간 이상 운항이 지연됐다.

30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17시 15분에 인천에서 자카르타로 출발하던 OZ761편에 기체 결함으로 인한 연기가 발생했다.
항공기는 A330-323(A333)으로 해당 항공기 안에는 289명이 탑승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승객들이 한 시간 이상 출발이 지연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현재 항공사 측은 동일기종의 대체편을 투입해 운항을 준비 중이며, 대체편은 1시간 15분 뒤인 오후 6시 30분에 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엔진 작동 전 보조동력장치(APU) 결함으로 연기 발생”이라면서 “정확한 결함 원인은 점검을 해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