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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내달 7일 '한반도 통일경제 포럼' 개최…정세현 전 장관 초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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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내달 7일 '한반도 통일경제 포럼' 개최…정세현 전 장관 초빙

법과 경제, 투자를 망라…"남북 경제협력의 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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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한반도 통일 경제에 대한 종합적인 투자 가이드를 제시하는 포럼을 연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등 북한 전문가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하나금융투자는 내달 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한반도 통일경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발제자로 나서 남·북·미 정상회담으로 맞이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에 한반도 정세를 조망한다. 아울러 통일 한국의 경제발전 방향을 전망한다.

현재 '한반도 통일경제 태스크포스팀'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임을출 경남대극동문제연구소 교수가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의 이행전략'을 설명한다.

법무법인 '지평'에서 북한투자지원센터장을 맡고 있는 임성택 변호사는 '법으로 본 대북투자'를 주제로 북한에 진출할 기업들이 직면할 수 있는 법적 문제를 짚어볼 예정이다.

하나금융투자 IB 그룹장을 맡고 있는 배기주 전무는 '통일경제시대 민간의 역할 및 투자 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한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에서는 채상욱 연구원이‘개성공단으로 본 북한 경제개발구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며 박종대 연구원은 ‘자본주의적 전환기에 선 북한소비시장’을 조망한다. 조용준 리서치센터장이 진행하는 패널토의 및 Q&A 시간도 마련된다.

앞서 24일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내 연구원들과 외부의 북한전문가들로 구성된 '한반도 통일경제' TF는 통일경제 이슈와 자본시장의 투자전략, 남북 경협의 투자기회 개발에 관한 내용을 수록한 정기간행물 '프로젝트 코리아(PROJECT KOREA)' 창간호를 발간한 바 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통일금융포럼이 통일경제시대에 금융 및 민간차원의 참여방안을 모색하고, 남북경협과 관련한 투자의 기회를 선제적으로 포착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