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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라오스 이재민 구조활동 끝까지 동참하겠다'...축적된 재난 사례분석 해외에서도 유효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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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라오스 이재민 구조활동 끝까지 동참하겠다'...축적된 재난 사례분석 해외에서도 유효할까?

서부발전은 라오스 세남노이 보조댐 사고 현장에 긴급 구호지원단을 급파, 구호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한국서부발전.이미지 확대보기
서부발전은 라오스 세남노이 보조댐 사고 현장에 긴급 구호지원단을 급파, 구호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한국서부발전.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서부발전은 지난 5월 실시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서부발전이 라오스 보조댐 사태에 재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재계에서는 과거 발생했던 재난 사례분석을 통해 현실적인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실전과 같은 실행기반 훈련이 유효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를 기반으로 이번 라오스 세남노이 보조댐 사태에 서부발전이 효율적인 재난 구호활동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고 직후, 서부발전은 현지법인(KLIC, KOWEPO LAO International Company) 직원과 의료진을 투입해 피해지역에서 구조 및 구호활동에 참여해 왔으며, 보트를 지원해 물품 운송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어서 서부발전은 라오스 세남노이 보조댐 사고 현장에 긴급 구호지원단을 급파, 구호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해 다급한 지원의 손길이 필요하다 폭우로 도로가 끊겨 구호물품 운동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어서 현지에 급파된 송재섭 기획관리본부장은 “라오스 정부의 긴급 구호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하고, “일부 지역에 고립돼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를 이재민을 위해 수색 및 구조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며 구호활동에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한편, 이번 라오스 사고와 관련하여 KDRT(Korea Disaster Relief Team) 선발대가 26일 현지에 도착하는 등 정부차원의 구조·구호활동이 펼쳐질 예정으로 서부발전과 SK건설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27일에는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이 직접 현지를 방문, 한국전력을 비롯해 전력그룹사가 마련한 100만불을 아타푸주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