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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동·송병구·김민철·도재욱…‘KSL’ 왕좌의 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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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동·송병구·김민철·도재욱…‘KSL’ 왕좌의 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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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SL 중계화면 캡쳐
팬들의 아쉬움 속에서 막을 내렸던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가 ‘KSL’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팬들은 이제동, 송병구, 김민철, 도재욱 등 스타래프트 프로리그를 주름잡던 선수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경기는 현대백화점 신촌점 U-Plex 12층 문화홀에서 열린다.

26일에는 ‘김윤중 대 김민철’ 경기에 이어 ‘이제동 대 이재호’의 경기가 열린다. ‘김윤중 대 김민철’ 경기에서는 김윤중이 한때 저그임에도 불구하고 ‘김민철벽’으로 불리며 극강의 수비력을 자랑했던 김민철의 수비를 뚫어낼 수 있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동 대 이재호’의 경기는 스타크래프트의 마지막 4대천왕으로 불렸던 ‘택뱅리쌍(김택용·송병구·이영호·이제동)’ 가운데 한 명으로 ‘폭군’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공격에 능했던 이제동의 파상공세를 이재호가 얼만큼 버텨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27일에는 ‘택뱅리쌍’의 ‘뱅’이자 ‘총사령관’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송병구와 ‘육룡’의 한 명으로 ‘괴수’라고 불렸던 도재욱이 프로토스 맞대결을 펼친다. 송병구가 예전 같은 절정의 운영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도재욱은 전처럼 믿을 수 없는 물량을 쏟아내며 힘을 과시할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