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 26일 출하부터 유통향 철근 마감가격을 고장력 10mm기준 t당 69만원으로 제시했다. 이전 판매가격보다 t당 1만원 인상한다.
한국철강과 대한제강 등도 철근 가격 인상을 빠르면 다음주 늦어도 8월부터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월말로 접어들어 중소 철근 제조사들의 가격인상이 쉽지 않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현대제철 과동국제강 등 대형 업체들의 가격 인상 발표에도 유통시세는 t당 67만원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현대제철의 철근 가격 인상으로 유통시세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