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산업성은 26일 '자동차 신시대 전략회의'를 열어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전기차(EV) 또는 하이브리드 차량(HV) 등 전기 구동 방식을 채택한 차량만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일본은 이와함께 전기차 등에 필요한 배터리나 모터 등의 기술 개발을 최대한 지원하기로했다.
또 배터리의 재료인 희토류의 안정적 조달을 지원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의 이같은 전략은 전기차 개발에 뒤진 일본의 자동차 업계의 전기차 개발을 촉진토록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전기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PHV) 생산에서 중국이 44%를 차지해 15%에 그친 일본을 크게 추월했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