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신형 투싼을 다음달 러시아에서 출시한다.
신형 투싼의 외관은 리어 범퍼와 리어 콤비 램프 등에도 변화를 줘 이전 모델보다 볼륨감을 더했다.
엔진은 2.0 가솔린 엔진, 2.4 가솔린 엔진 총 2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다만 러시아에서 출시될 신형 투싼 엔진은 기존 모델과 같게 제공된다. 1.6리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 2.0리터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85마력을 낸다.
터보 디젤 엔진에는 연비 개선을 위해 6단 자동변속기 대신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현대차는 신형 투싼을 내세워 러시아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러시아 시장에서 8만7035대를 팔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 시장점유율 10.3%를 기록하고 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