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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 매수에 760선 '강보합'…7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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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 매수에 760선 '강보합'…7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

신라젠 8거래일째 하락, 나노스 에이치엘비 포스코켐텍 약세
스튜디오드래곤 카카오M 펄어비스 CJ ENM 휴젤 강세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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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이레 만에 상승 마감했다.

24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4.61포인트(0.61%)오른 761.57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61포인트(0.48%)오른 760.57로 장을 출발했다. 장중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보였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이 117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67억원, 18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31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5억2614만주, 거래대금은 3조312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5.89%), 건설업(5.30%), 철강. 금속(2.94%), 기계(2.77%), 전기가스업(2.21%), 섬유. 의복(1.30%), 유통업(1.19%), 음식료품(1.07%), 화학(0.92%), 종이. 목재(0.90%), 증권(0.62%), 보험(0.53%), 제조업(0.53%), 통신업(0.50%), 전기. 전자(0.32%), 의료정밀(0.23%), 금융업(0.10%) 등이 올랐다.

은행(-0.82%), 운수창고(-0.71%), 서비스업(-0.61%), 운송장비(-0.52%), 의약품(-0.4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이 우세했다. 스튜디오드래곤(2.96%), 카카오M(1.42%), 펄어비스(1.01%), CJ ENM(0.40%), 휴젤(0.29%)은 상승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종가 8만8300원과 같은 가격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신라젠(-6.16%)은 8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제3자 배정 유증루머에 대해서도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지성권 부사장의 퇴임이 임상시험 실패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 부사장은 기술경영 전문가로서 회사의 성장에 기여했지만 건강 등 일신상의 사유로 지난 4월 퇴임했다"며 "현재 회사의 기업부설연구소는 바이러스 전문가인 최지원 상무이사가 연구소장으로 연구를 이끌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현재 간암대상 임상 3상을 비롯한 파이프라인은 순항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지속되는 의구심에 주가는 하향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나노스(-6.16%), 에이치엘비(-4.42%),바이로메드(-2.48%), 포스코켐텍(-2.26%), 코오롱티슈진(Reg.S)(-0.90%), 셀트리온제약(-0.42%),메디톡스(-0.17%)는 하락마감했다.

종목별로 남북 철도 관련 수혜주들이 강세마감했다. 이날 남북은 경의선 철도 연결구간 북측지역을 함께 점검했다. 지난달 26일 판문점 선언 합의사항 중 하나인 남북 철도 연결과 북한 철도 현대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다.이번 공동점검을 토대로 주변 공사와 신호·통신 개설 등 후속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푸른기술(29.73%)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남북 철도 관련주인대아티아이(27.89%), 앤디포스(25.04%), 에코마이스터(20.43%), 특수건설(18.08%), 서암기계공업(17.06%), 세명전기(15.98%), 고려시멘트(14.51%)등 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선박용 부품 업체인 에스앤더블류(21.34%)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776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377개다. 보합은 87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