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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日 하라주쿠 한류 점령..화장품부터 식품까지 '한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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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日 하라주쿠 한류 점령..화장품부터 식품까지 '한국화'

일본 트렌드를 주도하는 하라주쿠 거리가 화장품부터 식품까지 국내 브랜드로 채워지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트렌드를 주도하는 하라주쿠 거리가 화장품부터 식품까지 국내 브랜드로 채워지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일본 트렌드를 주도하는 하라주쿠 거리가 화장품부터 식품까지 국내 브랜드로 채워지고 있다.

25일 일본 뷰티패션 전문매체 '패션스냅(Fashion snap)'는 하라주쿠 다케시타 거리가 한류에 물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례로 수입잡화점 '엠포리오(Emporio)'는 지난 3월 하라주쿠 지점을 국내 멀티 셀렉샵 '랩(LAP)'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다케시타 거리에서는 작년 말부터 스타일난다, 에뛰드하우스, 이니스프리 등 국내 뷰티 브랜드가 차례로 진출한 바 있다.

저가형 라이프스타일 전문점 '위고 1.3.5'에서는 지난 4월부터 국내 화장품 업체 '16브랜드' 제품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디저트 업체 슈가팩토리는 지난 5월 하라주쿠에 설립한 '레인보우 스윗 하라주쿠' 매장이 한국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매체는 이밖에도 치즈 핫도그, 토핑 아이스크림 등 국내에서 붐이 일었던 식품을 파는 점포가 다케시타 거리를 중심으로 늘고 있다고 전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