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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휴가철 공항 교통대책 준비 끝?'...14개 공항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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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휴가철 공항 교통대책 준비 끝?'...14개 공항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하계 성수기를 맞아 공항을 이용하는 예상 여객은 국내선 368만 3천여명(전년 대책기간 일평균 대비 4.2% 증가), 국제선 114만 9천여명(전년 대책기간 일평균 대비 31.0% 증가)으로 총 483만 2천여명(전년 대비 9.5% 증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한국공항공사가 하계 성수기 대비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
24일 제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가‘18년 하계 성수기를 맞이하여 7월25일부터 8월12일까지 19일간 본사 및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에 특별교통대책본부를 편성·운영하고 손님맞이에 나선다.

성수기 기간 동안 김포공항은 7월 27일, 제주공항은 7월 28일, 김해공항은 8월 11일에 출발장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되며,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은 셀프체크인과 신분확인 생체인식시스템(김포공항, 제주공항) 등 수속자동화기기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지난 20일부터 김포공항 국내선에 모든 항공사가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용체크인 카운터 운영으로 피크시간대 카운터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탑승수속을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용셀프체크인도 올해 9월까지 전국공항에 (김포 10식, 김해 7식, 제주 15식, 대구 2식) 추가로 설치하여 이용객들의 편리한 공항 이용을 돕는다.

공사는 입·출차 기간이 장기적으로 겹치는 시기에 공항 주차장 이용이 어려울 수 있기에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주차난 해결을 위한 김포/김해/청주공항 주차빌딩을 2019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주차요금 모바일 결제, 하이패스 결제 등 스마트 공항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의 편리한 공항 이용을 도울 계획이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