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한국당 김도읍 의원의 '마린온' 순직 장병의 유가족이 분노하는 이유를 묻는 질의에 "유족들께서 요구하는 만큼 의전이라든지 등 문제에 있어 흡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짜증이 나신거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이에 김도읍 의원은 "장관이 그런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유족이 분노하고 국민들이 걱정하는 것"이라며 "가족에 대한 의전이 부족해 분노한다는 건 취소하고 사과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생때같은 아들을 군에 보내놓고 순직하고 없는 의전갖고 분노하는 인식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논란을 인식한 송 장관은 이후 "의전 때문에 화났다고 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 사과를 드린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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