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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이력 살펴 보니…군산 출신에 '해상작전'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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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이력 살펴 보니…군산 출신에 '해상작전' 전문가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이미지 확대보기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심승섭 제33대 해군참모총장의 이력을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19일 오후 충남 계룡대 대강당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군 주요지휘관, 해군 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3대 해군참모총장 취임식에서 “튼튼한 군사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강한 정예해군을 건설해 국가정책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총장은 이어 “선진 해군문화 정착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상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한반도는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로 나아가는 대전환기”라며 “상황이 변했다고 국방과 안보의 가치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심 총장은 "이러한 때일수록 군은 본연의 위치에서 강한 힘으로 정부의 정책을 든든하게 뒷받침해야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군산 나포면 출신의 심 총장은 군산고를 졸업, 해사 39기로 임관한 후 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에서 해양안보정책 박사 학위를 받았다.

충무공이순신함장, 해군작전사령부 작전참모처장, 제7기동전단장, 합동참모본부 전력2처장, 1함대사령관, 해군본부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인사참모부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해상작전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는 인사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