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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펀드 순자산 규모 40.7조달러 육박…"MMF·채권형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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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펀드 순자산 규모 40.7조달러 육박…"MMF·채권형 주도"

한국 13위 유지

자료=금융투자협회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자료=금융투자협회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세계 펀드 순자산 규모가 소폭 증가했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세계 펀드 순자산 총액은 40조7000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순자산이 증가해 전분기 말 대비 4000억원(1.0%)가량 늘었다.

조사대상국 47개국 중 11개국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의 펀드 순자산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한국의 펀드 순자산은 224억달러(5.4%) 증가한 4409억달러로 전 세계 13위를 유지했다.

국가별로는 펀드 순자산 규모 상위 15개국 중 미국(791억달러 감소), 호주(218억달러 감소), 캐나다(171억달러 감소), 네덜란드(33억달러 감소)를 제외한 11개국에서 펀드 순자산이 증가했다. 특히 중국의 펀드 순자산은 2156억달러 늘었다.

지역별 펀드 순자산 점유율은 미주가 20조8272달러로 전체의 51.21%를 차지했고 유럽 14조1079억달러(34.69%), 아시아·태평양 5조5547억달러(13.77%), 아프리카 1843억달러(0.45%) 등이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세계 펀드의 순자산 규모 증가는 머니마켓펀드(MMF)와 채권형이 주도했다. 주식형과 혼합형 모두 증가했다"고 말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