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방송되는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극본 이현재이향원, 연출 이덕건) 112회에서는 댐 건설 현장에 간 한경호(박정욱 분)가 도끼(박유승 분)를 납치한 조동철(이주현 분)과 황창식(선우재덕)을 목격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동철은 도끼에게 "죽고 싶지 않으면 말해"라며 정태에게 무슨 이야기를 흘렸는지 다그친다.
한편, 도끼를 만나러 간 정태가 연락이 안 되자 한경호는 정훈에게 "정태한테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니겠죠.형?"이라며 걱정한다.
그 시각 도끼는 조동철에게 "황창식 데려 오라고"라고 요구한다.
한편 윤사장(김진국 분)은 순영(서하 분)을 집으로 찾아온다. 이에 순영은 "왜 집까지 찾아 오세요"라며 윤사장에게 화를 낸다.
황창식은 "자재부장 자리를 준다"며 정훈에게 "동생 불러서 일 좀 시켜봐"라고 지시한다. 정훈은 갑자기 정태에게 자리를 준다는 장인 황창식의 말에 의혹을 품는다.
상필(김견우 분)이 저지른 일들을 안 복실(조아영 분)은 회의감으로 영화 출연 오디션에 합격했어도 마냥 기쁘지 않다.
이에 복실은 상필에게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따지고 든다. 그러자 상필은 "누가 나에 대해서 안 좋게 말하는 사람이 있어요?"고 복실에게 되묻는다.
경호는 자신을 찾아온 해린(김민선 분)에게 "두 번 다시 날 찾아오는 일은 없을 거라고 알게요"라고 선을 긋는다.
옥분은 피투성이로 나타난 정태에게 그사람들이 이제 와서 금궤를 되돌려주겠느냐?"며 쓸데없이 나서지 말라고 막는다.
경호는 정태에게 "니네 사장님 과거에 대해 알만한 사람이 있는 것 같다. 조 사장 뒤에 있는 그 사람"이라고 전해준다. 그러자 정태는 "조사장 뒤에 있는 무서운 사람이 너네 사장님 같다"라고 밝힌다.
한편, 댐 건설 현장에 나간 경호는 도끼를 납치한 조동철 패거리 사이로 황창식이 나타나는 것을 목격하고 경악한다.
결말을 앞두고 정태-춘자(정윤혜 분), 경호-복실-상필 등 러브라인이 요동치는 tv소설 '파도야 파도야'는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