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는 오는 12월 5일 ‘제 55회 무역의 날’을 맞이해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실적에 따라 100만 달러 부터 750억 달러까지 40종의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수출의 탑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유공자 포상 신청 자격은 같은 기간 100만 달러 이상 수출한 무역업체 대표 및 임직원과 특수 유공자이며, 총 700여 개의 유공자 포상을 수여한다. 유공자 포상은 한 회사당 최대 3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특수 유공의 경우 신성장 산업, 일자리 창출, 규제 개선 및 애로 해소 유공 분야가 새롭게 추가됐다.
무역협회 김정수 회원지원본부장은 “작년 7월부터 1년간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해 ‘수출의 탑’ 신청 기업이 작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수출의 탑’ 최고액 기록 경신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