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무역협회에서 유명희 통상교섭실장 주재로 CPTPP 전문가 포럼을 열었다.
유명희 통상교섭실장은 “CPTPP는 전세계 국내총생산의(GDP)의 13.9%를 차지하는 대규모 무역협정으로써 가입 여부를 전략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이 긴밀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보호무역주의 흐름 속에서 우리 기업의 시장 다변화와 안정적인 교역·투자 환경 확보를 위해 가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가입 협상 시 사전 전략 수립을 통한 선제적 대응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산업부는 관계부처, 유관기관,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포럼을 통해 CPTPP 가입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