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재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발전소의 유휴부지 및 발전소 부대건물 지붕에 13.9MW의 태양광과 23.9MWh 용량의 ESS(에너지 저장장치) 설비를 설치한다.
일각에선 태양광 설비에 ESS를 연계 설치함으로써 연간 27,250REC를 추가 확보하고 계통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량 20%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면서, “재생에너지 간헐성 극복을 위해 ESS 등 친환경 에너지 신사업의 국내보급과 전력품질 향상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는 지난해 6월에도 발전소 내 부대건물 지붕을 활용한 5.2MW 용량의 태양광 1단계를 준공한 바 있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