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스 사이트 가운데 디지털 구독자 수 1위는 뉴욕타임스(NYT), 구독료 1위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차지했다.
뉴욕타임스에 이어 월스트리트저널이 구독자 138만9000명(2017년 4분기 기준)을 확보해 2위를 달렸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매월 5137만9110달러(약 599억원‧구독료 36.99달러)를 벌어들여 수입면에서는 뉴욕타임스를 두배 이상 앞질렀다.
구독자 수 3위는 워싱턴포스트(The Washington Post)가 차지했다. 가입자 수는 100만명(2017년 3분기), 월 수입은 1083만달러(약 121억8920억원‧구독료 10.83달러)를 기록했다.
구독자 수 '톱3'는 모두 미국 미디어가 치지했다. 4위는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즈(Financial Times)가 꼽혔다. 구독자 수는 72만명(2017년 4분기), 월 수입은 2592만달러(약 291억7814억원‧월 구독료 36달러)에 달해 1위인 뉴욕타임스를 능가했다.
5위는 독일 빌트(BILD) 지로 구독자 수는 39만498명(2018년 1분기), 구독료는 5.83달러(약 6560원)였다. 월 구독료 수입 또한 227만6600달러(약 25억6399만원)를 기록해 수익은 낮았다.
이 외에도 FIPP가 공개한 리포트에서는 스웨덴 아프톤블라데(Aftonbladet)와 프랑스 르몽드(Le Monde), 노르웨이 베르덴스 강(Verdens Gang), 브라질 폴랴지상파울루(Folha de São Paulo), 폴란드 가제타 비보르차(Gazeta Wyborcza) 등 45개 매체의 정보가 포함됐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